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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 The Mountain Between Us 영화 완벽 분석
지금부터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 The Mountain Between Us 영화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 The Mountain Between Us 영화는 2017년 개봉한 케이트 윈슬렛과 이드리스 엘바 주연의 재난 로맨스 영화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퍼셀 산맥에서 해발 11,000피트 고지에서 실제 촬영되었습니다.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 영화 기본 정보와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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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 The Mountain Between Us는 2017년 개봉한 미국 재난 로맨스 영화예요. 찰스 마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죠.
이 작품은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이 연출했고, 오스카 수상자 케이트 윈슬렛과 골든 글로브 수상자 이드리스 엘바가 주연을 맡았어요. 런닝타임은 112분이고, 국내에선 15세 이상 관람가로 분류됐습니다.



2017년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 작품의 제작 배경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파라다이스 나우와 오마르로 잘 알려진 이스라엘 출신 감독이에요. 이번 작품에서는 "아름답지만 위험한" 곳에서 촬영하고 싶었다고 밝혔죠.
프로젝트는 원래 2012년 1월부터 개발에 들어갔어요. 처음엔 멕시코 감독 헤라르도 나란호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2014년 11월 하니 아부 아사드가 대신하게 됐습니다.
각본은 J. 밀스 굿로가 먼저 작업했고, 이후 스콧 프랭크가 재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론 크리스 웨이츠가 완성했어요. 제작비는 3,500만 달러가 투입됐고, 전 세계적으로 6,280만 달러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했습니다.



케이트 윈슬렛과 이드리스 엘바의 캐스팅 스토리
케이트 윈슬렛은 열정적인 사진기자 알렉스 마틴 역을 맡았어요. 결혼을 앞둔 그녀는 급작스런 비행기 취소로 인해 경비행기를 타게 되죠. 윈슬렛은 촬영 전 가까운 친구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이 역할에 대해 상의했다고 해요.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 촬영에서 비슷한 극한 조건을 경험했기 때문에, 윈슬렛에게 얼마나 춥고 힘들 것인지 미리 경고해줬답니다. 실제로 촬영 중 윈슬렛은 디카프리오에게 눈에 덮인 자신의 모습을 찍어 "이거 당신을 위한 거야!"라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어요 ^^
이드리스 엘바는 신경외과 의사 벤 바스 역을 연기했습니다. 중요한 수술을 앞두고 있던 그는 2년 전 뇌종양으로 아내를 잃은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이에요. 엘바는 토르 시리즈의 헤임달 역으로도 유명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보여줬죠.



The Mountain Between Us 촬영 장소와 비하인드 스토리



이 영화의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실제 험준한 산맥에서 촬영했다는 점이에요. 요즘 CGI와 그린스크린이 일반적인데도 감독은 진짜 산 위에서 찍기로 결정했거든요.
촬영지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퍼셀 산맥이었어요. 이곳은 캐나다 로키 산맥의 서쪽에 위치한 컬럼비아 산맥의 일부입니다. 특히 산의 정상 부분은 해발 8,500~11,000피트에서 촬영됐죠.
캐나다 퍼셀 산맥 11,000피트 고지 촬영의 실상
제작진은 미국 국경 근처 컬럼비아 산맥의 남쪽 지역을 선택했어요. 이유는 겨울철 일조시간이 더 길고 날씨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기온은 영하 35도까지 떨어졌어요 ;;;



인버미어 마을과 파노라마 마운틴 리조트가 촬영진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했습니다. 매일 헬리콘터로 산 정상까지 이동해야 했는데, 날씨가 나쁘면 낮은 지대에서 산이 배경으로 필요하지 않은 장면들을 촬영했죠.
특히 비행기 잔해 세트는 퍼셀 산맥의 한 산봉우리에 직접 건설됐어요. 이건 정말 대단한 작업이었는데, 거의 11,000피트 고지에서 촬영이 이뤄졌거든요. 나무가 자라지 않는 7,500피트 이상의 고지라서 완전히 노출된 환경이었습니다.
절벽 장면은 페르니 근처 엘크 강의 '리프 오브 페이스 폭포'에서 촬영됐어요. 그리고 놀랍게도 영화 속 오두막은 밴쿠버에서 제작해서 인버미어 근처 농장으로 운반했다고 해요.



영화 제작진이 겪은 극한 촬영 조건들

로케이션 매니저 로빈 마운시에 따르면, 이 촬영은 정말 극한의 도전이었다고 해요. 산 정상 촬영지, 제작 기지, 헬리콘터 간의 효과적인 통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부터가 문제였거든요.
특히 벌목업자들도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지역이라서 라디오 중계기를 추가 설치하고, 휴대폰 연결을 위한 이동식 타워까지 베이스캠프에 설치해야 했어요. 진짜 하나하나가 쉽지 않은 작업이었죠.
케이트 윈슬렛은 이 촬영 경험을 레버넌트 촬영과 비교했어요. 실제로 기온이 영하 38도까지 떨어져서 배우들과 스태프 모두 극한의 추위를 견뎌야 했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영화 속에서 알렉스가 얼음물에 빠지는 장면이에요. 이건 실제 호수가 아니라 6피트×6피트 크기의 콘크리트 수로를 농장 밭에 묻고 촬영 전 여름에 미리 설치했대요. 촬영 당일엔 영하 5도였는데, 따뜻한 물을 넣어서 김이 나지 않도록 했다는군요.
공항 장면들도 흥미로워요. 알렉스와 벤이 처음 만나는 터미널은 밴쿠버 국제공항 미국행 출발 터미널에서 촬영했고, 경비행기를 빌리는 공항은 밴쿠버에서 65킬로미터 떨어진 애보츠포드 국제공항에서 찍었어요.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이 전하는 깊은 메시지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 The Mountain Between Us는 단순한 재난 영화가 아니에요. 제목의 '거대한 산'이 가진 상징적 의미가 정말 깊거든요.



표면적으론 두 사람이 비행기 추락 후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지만, 실제론 인생과 사랑, 그리고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장애물에 대한 은유적 표현이에요. 영화를 보면서 점점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거대한 산이 상징하는 3가지 의미 해석
첫 번째 거대한 산은 문자 그대로 물리적인 산맥이에요. 록키 산맥의 눈 덮인 봉우리들이 두 사람을 문명에서 격리시키고, 생존의 시험대에 올려놓죠. 하지만 이건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그들이 극복해야 할 구체적인 장애물이에요.
두 번째는 각자의 내면에 있는 심리적 장벽입니다. 벤에겐 2년 전 뇌종양으로 잃은 아내에 대한 죄책감과 트라우마가 있어요. 그는 "심장은 그냥 근육일 뿐"이라고 말하며 감정을 차단하려 하죠. 알렉스에겐 결혼을 앞둔 약혼자에 대한 의무감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혼란이 있고요.



세 번째는 두 사람 사이의 사회적, 문화적 차이예요. 완전히 다른 배경을 가진 낯선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게 되는 과정 자체가 또 다른 산을 넘는 여정이거든요.
영화 초반에 급하게 패스트트랙을 이용하려다 사고를 당하는 설정도 의미심장해요. "급하게 먹다 채한다"는 옛말처럼, 인생의 지름길을 찾으려다 오히려 더 험난한 길을 가게 됐다는 거죠.
생존과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한 철학적 통찰
이 영화가 정말 감동적인 부분은 생존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질이에요. 극한 상황에서 서로를 돌보며 점차 마음을 여는 과정이 너무 자연스럽고 진실해 보여요.



케이트 윈슬렛은 재난과 추위라는 키워드가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해요. 1997년 타이타닉에서도 비슷한 극한 상황을 연기했잖아요. 그런데 이번엔 좀 더 성숙하고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줬어요.
영화 후반부에 두 사람이 구조된 후의 이야기도 현실적이에요. 산에서는 서로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지만, 일상으로 돌아가니 현실의 벽이 다시 나타나죠. 알렉스는 "우리가 현실에서 어떻게 함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해요.
하지만 결국 둘은 진짜 감정을 인정하게 돼요. 마지막 장면에서 서로 반대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동시에 돌아서서 뛰어가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감정을 낭비하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는 걸 깨달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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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 산맥을 배경으로 한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은 결국 결혼과 삶을 함축한 듯한 느낌을 줘요. 한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는 두 사람, 그게 진정한 커플의 의미가 아닐까 싶어요.
찰스 마틴의 원작 소설이 2011년에 나왔고, 영화화되기까지 6년이 걸렸어요. 그만큼 신중하게 제작된 작품이죠.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됐고, 2017년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를 가졌어요.
음악은 독일-이란계 작곡가 라민 자바디가 맡았는데, 게임 오브 스론즈 음악으로 유명한 분이에요. 메인 테마곡이 정말 웅장하면서도 친밀한 느낌을 동시에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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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새삼 느꼈어요. 그리고 극한 상황에서 누군가가 나를 살리려고 노력한다면 어떻게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영화지만, 스펙터클한 액션보다는 인간관계의 깊이에 집중한 작품이라고 봐요.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이 있는 그런 영화죠.
2025년 현재도 디즈니+ 등 여러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어요. 추운 겨울날에 따뜻한 집에서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극한의 추위와 대비되는 따뜻한 실내에서 보면 더욱 몰입도가 높아질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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