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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작성 재인용 의미와 사용법, 실전 팁
논문 작성에서 재인용은 원전 자료를 직접 접근할 수 없을 때 다른 연구자의 문헌을 통해 간접적으로 인용하는 방법으로, 'as cited in' 표기법을 사용하며 가급적 제한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재인용의 정의와 활용 기준
지금부터 논문 작성 재인용 의미와 사용법, 실전 팁에 대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전 인용과 재인용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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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을 작성하다 보면 여러 학자들의 연구를 참고해야 하는데, 때로는 직접 원문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생겨요. 재인용은 원문의 내용을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원에서 찾을 수 없기에 부득이 타인의 인용을 다시 인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전 인용은 최초 연구자의 문헌을 직접 확인해서 그 내용을 인용하는 것이지만, 재인용은 다른 연구자가 이미 인용한 내용을 다시 인용하는 거죠. 예를 들어, A 학자의 이론을 B 학자의 논문에서 발견하고 그 내용을 인용하는 것이 바로 재인용이에요.
가능하면 재인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글의 핵심 개념을 설명할 때는 원전을 주의 깊게 이해하고 거기에서 인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원저자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될 가능성이 있거든요!
💡 재인용 vs 원전 인용 구분법
- 원전 인용: Smith (2023) → Smith의 논문을 직접 읽고 인용
- 재인용: Smith (2023, as cited in Jones, 2024) → Jones 논문에서 Smith 내용을 발견해서 인용



재인용이 필요한 상황들



재인용을 해야만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1) 원저를 찾을 수 없는 경우 2) 해외저작물 가운데 디지털화 되지 않고 오래 된 경우 찾기가 힘들 때 3) 2차 문헌 저자가 원문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거나 독특하게 요약 및 말바꾸기를 한 경우입니다.
실제로 제가 석사논문을 쓸 때도 1970년대 해외 연구를 직접 찾기 어려워서 재인용을 활용한 경험이 있어요. 특히 국내 도서관에서 구하기 힘든 오래된 외국 논문의 경우엔 어쩔 수 없이 재인용에 의존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재인용은 APA 스타일에서 권장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가능한 한 1차 문헌을 참고하도록 합니다. 사정에 의해 1차문헌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참고할 방법이 없을 때 2차 문헌을 참고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2차 문헌 저자가 원문을 너무 잘 요약해서 그 해석 자체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재인용이 더 적절할 수도 있답니다.
재인용 표기법과 작성 규칙



'as cited in' 정확한 사용법
인용한 자료를 재인용한 경우 원 자료(original sources)의 저자를 표기하고, '재인용'(서양문헌은 'as cited in') 표기와 함께 재인용한 저자를 기재합니다.
구체적인 표기 방법을 살펴보면, 본문에서는 다음과 같이 써요:



서술식 인용: Smith (2015, as cited in Jonson, 2019) believes that...
괄호 인용: (Smith, 2015, as cited in Jonson, 2019)
한국어 논문에서는 '재인용' 표기를 사용해요. 예시를 들어보면 "김철수(2020, 이영희, 2023에서 재인용)에 따르면..." 이런 식으로 표기하면 됩니다.
실무에서 자주 헷갈리는 부분인데, 일차 자료의 연도가 알려져 있는 경우 소괄호 인용: (Rabbitt, 1982, as cited in Lyon et al., 2014) 서술식 인용: Rabbitt (1982, as cited in Lyon et al., 2014)로 표기해야 해요.



APA 스타일 재인용 참고문헌 작성
참고문헌 작성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어요. 참고문헌에는 재인용 문헌만 제시하고, 원문은 제시하지 않음. 즉, 연구자가 직접 참고한 재인용 문헌을 제시합니다.
위의 예시를 계속 사용하면, 참고문헌에는 이렇게 써야 해요:
Jonson, S. (2019). On the origin of sin. Penguin Books.



Smith의 2015년 연구는 참고문헌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이게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에요.
제가 처음 논문을 쓸 때 이 규칙을 몰라서 원전과 재인용 문헌을 모두 참고문헌에 넣었다가 지도교수님께 수정 지적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 재인용 참고문헌 체크리스트
✅ 내가 직접 읽은 문헌만 참고문헌에 포함
✅ 원전 저자는 본문에만 표기
✅ 'as cited in' 뒤의 저자만 참고문헌 작성


재인용 실전 활용과 주의사항



재인용을 피해야 하는 경우
국내 연구나 기간이 오래 되지 않는 경우 1차 저작물은 원전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B의 논문을 보았다고 하더라도 이를 그대로 인용하지 말고 B의 논문의 참고문헌을 보고 1차 저작물을 찾아서 열람하기를 권합니다.
특히 논문의 핵심 개념이나 이론적 배경을 설명할 때는 반드시 원전을 찾아서 읽어봐야 해요. 인용 내용은 어디까지나 인용자의 관점에서 필요한 부분을 선택한 것이므로 원문을 직접 검토하면 인용할 대목이나 인용 내용이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연구를 하면서 재인용된 내용을 원전에서 확인해보니 맥락이 완전히 다른 경우를 여러 번 경험했어요. 원저자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되거나 일부만 발췌되어 전체 의미가 왜곡된 경우도 있었죠.



또한 가끔 1차 저작물이라고 해서 갔는데 그것이 1차 저작물이 아닌 2차 저작물인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원전을 찾아서 열람하기를 바랍니다.
올바른 재인용 실무 노하우

재인용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몇 가지 실무 팁을 알아두면 좋아요. 우선, 원전을 찾을 수 없는 경우는 무조건 재인용을 표기하고 참고문헌에는 원전을 기술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원전을 찾을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차 저작물을 보고 1차 저작물을 직접 찾아서 인용하는 경우에는 재인용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때는 원전 저자만 인용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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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면 원문을 직접 번역하는 걸 추천해요. 간혹 최초 번역자가 번역을 잘못하거나 뉘앙스가 다르게 들어간 경우가 있으므로 외국어로된 원전을 찾았다면 반드시 새로 번역하기를 추천합니다.
✨ 논문 작성 재인용 실전 꿀팁
1. 구글 스칼라에서 원전 제목으로 먼저 검색해보기
2. 대학 도서관 상호차 서비스 적극 활용하기
3. 재인용할 때는 2차 저자의 해석도 함께 고려하기
4. 가능하면 여러 2차 문헌에서 같은 내용 확인해보기
마지막으로, 2차 저작자인 B가 A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가져오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첨언하거나 자신만의 해석을 포함해 원전의 내용이 재해석된 경우에는 당연히 재인용을 표기하고 1차, 2차 연구자에 대한 인용과 참고문헌을 기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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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제가 박사논문을 쓸 때는 재인용 비율을 전체 참고문헌의 10% 이하로 제한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만큼 원전 확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더 자세한 정보는 논문 작성 가이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학술논문 작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팁들을 제공하고 있답니다 :)
결론적으로, 논문 작성에서 재인용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신중하게 사용하되, 정확한 표기법을 준수하고 가능한 한 원전을 확인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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